노후산업단지는 오래된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안전사고나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충남도내 전체 농공단지 중 60% 이상이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농공단지로 분류되는 데다, 이중 70% 이상은 30년은 훌쩍 넘기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또한, 최근 6년간 노후 산업단지에서 중대사고로 사상자가 22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받은 ‘산단 연혁별 중대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2017년부터 2022년 2월 현재까지 최근 6년간 공단이 관
집을 구하지 못해서 결혼을 미루거나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청년세대들에게 어른들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특히 충남지역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가장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은 바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충청남도가 입주 후 두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임대료를 내지 않는 임대 아파트 ‘충남 꿈비채’를 2026년까지 4천 가구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충남 꿈비채’는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을 공급해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충남 꿈비채는 금산군 금산읍 상옥리에 320억원을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자 오랫동안 묵혀온 공약의 실행여부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주요 대선 후보 공약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사업 재추진이 주목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천안과 충북 청주 등을 거쳐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충남 공약이자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됐다. 하지만, 경제성 평가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낮게나오며 지난해 6월 정부의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다.이처럼 19대 대선공약
세밑 한파와 코로나19 상황에도 마음 한구석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아마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따듯하게 보냈던 기억이 떠올라서인가 싶다.그렇지만, 현재 코로나19에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고향과 친지 방문은 잠시 미뤄두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아쉽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전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바로 안전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가정
대선후보, 당 대표, 선대위 핵심 인사들 왜 이러십니까?국민의힘은 당신들만의 당이 아닙니다.정권교체는 여러분들만의 소망이 아닙니다.당원들과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입니다.여러분들의 지금 언행은 사욕만 가득하고 전략과 시대정신 부재인무능의 극치입니다. 정권교체라는 대의도 보이지 않습니다.잊었습니까?5년 동안 민주당의 독선과 독주로 인한 폐해를,5년 동안 당이 겪었던 수모와 무력감을...들리지 않습니까?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절규가,제발 정신들 차리십시오.선거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와신상담의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사회 전반에 걸쳐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충남소방본부 소속 일선 소방서 소방관이 상관의 불법 사찰과 갑질로 고통받고 있다며 상급기관에 호소했지만 무시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충남의 한 119 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소방관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간부인 B팀장과 업무처리 문제로 언쟁을 하다 욕설을 들었다. 그 뒤 해당 팀장이 센터에 설치된 CCTV를 돌려보며 A씨의 근태상황을 살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하며 괴롭혀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환절기는 순환기계 질환 사망 또는 급성심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순환기계 질환이란 심장병, 뇌졸중 등 순환기계 각종 질환으로 초기 자각증상이 없거나 미약해 치명적인 상태가 돼서야 심각한 결과가 드러난다.따라서 예기치 않던 때나 장소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응급처치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응급처치는 다친 사람이나 급성질환자를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연락하는 것부터 부상이나 질
추석 명절 대목을 기대했던 전통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예전의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18일 당진전통시장에서는 지난해 추석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장을 찾는 손님의 수가 줄어 오히려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다는 상인들의 한숨이 들려온다.이곳에서 만난 상인 김영수 씨는 “그나마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대형마트에서 사용이 불가해 전통시장으로 유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손님이 줄어든 상황으로 상인들이 버티기 힘들어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신설된 장기출입등록 기준 변경안에서 ‘자체적으로 임의 선정한 소수의 특정 언론단체 가입 국회출입기자제도’를 폐기하고 ‘사단법인 언론단체 가입 국회출입기자제도’ 로 즉각 변경하여 시행하라” 언론계•학계•법조계•경제계•시민사회단체•문화예술계 등이 포함된 300여 단체들의 연합체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FOPAH)(상임대표 이치수, 현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 회장 겸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하 기회공정실천연대)(www.wfple.org)는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은 오늘(17일)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 복선전철화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16일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통해 요구안보다 90억 증액한 1,498억원에 웅천~대야 구간을 복선화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웅천~대야 구간은 단선전철로 계획되었는데 김 의원은 “단선화는 20세기 열차를 만드는 것”이라며 전 구간 복선화를 지속해서 요청했다.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웅천~대야 구간 복선화의 타당성을 검토했고, 1년에 걸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가 이뤄졌다.김 의원은 “
조금씩 쌀쌀해지는 날씨와 짧아지는 해를 보며 추석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곧 다가올 추석은 가을철,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을 수확하며 풍족하고 즐거운 마음을 나누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하지만 이 계절은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쌀쌀한 온도와 더불어 건조해지는 날씨 때문에 크고 작은 산불 및 들불이 발생해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조심 생활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그렇다
○ 소감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기후 변화로 농어민들이 힘겨워 하고 있는 시점에 농해수위 위원장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첨단, AI 등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 농어업 분야에는 정책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젊은이들이 창농, 귀어 등을 통해 농어업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이로 인해 농어업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향후 계획노벨경제학 수상자 사이먼 쿠츠네츠는 “후진국이 공업화를 통해 중진국으로 도약할 수는 있지만,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존경하는 보령 교육가족 여러분!산, 들,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여 예로부터 충, 효, 예의 만세지 터, 보령의 제34대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영화입니다.저는 오천면 녹도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과 교직의 대부분을 보령에서 보냈습니다. 누구보다 보령에 대해 잘 알고,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제가 교육장으로서 봉사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 교육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저는 오늘 교육장으로 취임하면서 보령 교육공동체와 학생들의 교육적 열망을 마음 깊이
전국 시.도.군.구에서 발행하고 있는 330여개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추진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개정안을 즉각 폐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에게 전달했다.다음은 전국지역신문협회의 입장문 전문이다. [입장문] 무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추진을 즉각 멈춰주십시오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언론중재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시작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과정에서 공무원, LH 직원들이 공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당초 취지대로 직위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투기지역에 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주 대상이 되어야 하며, 민주당 의원 3명,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 등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그러나 권익위가 발표한 우리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명의신탁, 농지법, 건축법 위반에 대한 문제로 그
지난해 충남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사상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했다. 10년 후에는 연간 수산식품 수출액 3억 달러 이상의 목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하지만 수산업계에도 양극화가 극심하다. 거대한 규모를 갖춘 수산업자와 영세한 어민들 사이의 수익 차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최근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 천수만 일대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3만 5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천수만은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 곳으로, 충청남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수온이 급상승해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 “한국 언론은 세계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는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여당이 군사정권도 포기한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는 독소조항을 담은 ‘언론재갈법’을 강행해 ‘언론의 자유를 완전 박탈’하려는 마당에 대통령은 ‘유체 이탈’된 말이나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그것도 축하 대상인 기자협회와 전체 언론단체가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처리 시도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시점에 어떻게 ‘언론 자유’를 운운하고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이상고온으로 고수온 특보(경보, 주의보) 발령 해역 확대에 따라 충남지역 양식장이 곤경에 처했다.10일 기준 현재 충남 지역에는 천수만 지역에 고수온 경보, 서산·태안·보령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고수온 경보는 3일 이상 바닷물 온도가 28도를 유지할 경우,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이 내리게 된다. 이번 경보 발령은 천수만과 전남·경남 남해 해역 수온이 28.3∼30.1도를 기록하고 있고, 향후 추가로 수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충남지역 양식장 업계에는 폐사가 일부 발
이준석 대표가 연일 당 대표의 역할과 책무를 망각한 채 당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어도 자제해 왔으나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대선 정국의 당 대표는 대선 무대에서 당내 후보들이 각자의 소신과 철학, 정책과 비전을 마음껏 국민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주고 공정한 심판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미스·미스터 트롯 진행자가 출연자들이 마음껏 가창력을 뽐내도록 도와 프로그램의 흥행을 돕듯이 말이다.그러나 지금 이 대표는 대선 후보들의 군기반장 노릇을 자처하고 자신이 출연자인 양 본인 존재감을 높이는 데 혈안이다.전국을 돌면서
북한 지령을 받고 간첩, 이적 행위를 한 충북동지회 간첩혐의자들의 간첩 행태가 연일 충격을 주고 있다.이들이 2000년 초반부터 북한과 접촉해 공작금을 받고 F-35A 도입 반대, 국내 정치 개입, 법조·정치·노동계 인사 포섭 등 각종 지령을 수행해 왔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심지어 이들이 문재인 대선후보 특보로 참여하고, 총선과 지방선거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이들이 20여 년 가까이 북한을 ‘조국’으로, 한국을 ‘적’으로 지칭하며 버젓이 활동했다고 하니 이런 자들이 어찌 이들 뿐이겠는가?아마도 빙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