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친농연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며 보령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 관계 구축으로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각 학교와 가정에서 진행돼 제출됐으며, 주제는 친환경로컬푸드, 친환경로컬푸드를 이용한 학교급식에 관련된 모든 소재였고, 대회기간 참여한 작품 수가 1500여개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보령친농연영농조합법인(회장 유승덕)은 시상 규모를 당초 24명에서 입선작을 대폭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키도 했다.

입상 작품에 대한 시상은 각 학교에서 진행됐고, 우수 작품 수상자에게는 양송이 버섯, 표고버섯, 참깨, 들깨, 감자 등 보령산 친환경 농산물을 선물로 지급하여 지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를 연 유승덕 회장은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 놀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