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국제설봉예술협회(한명회 회장)가 국제설봉예술원 주관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국제설봉예술제를 개최했다.

▲2019년 제2회 국제설봉예술제 시낭송대회 수상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설봉예술제는 국제설봉예술협회(한명화 회장)가 주최하고 국제설봉예술원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제설봉예술협회 전국시낭송대회본선 시작 전 김예숙씨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예술계 최고의 예술인을 선발하는 제2회 설봉예술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설봉예술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을 널리 알리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시를 바르게 이해하고 낭송하는 계기를 만들어 시낭송 인재들을 발굴하는데 취지를 가지고 있다.

제2회 설봉예술제 시낭송대회 대상자는 정명숙씨(대구)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조미선씨(서울), 송종규씨(부산)가 수상했다.

한명화 국제설봉예술협회장은 "2018년 제1회 설봉예술제가 문경을 시작으로 2019년 제2회를 맞아 국내 예술계의 허브로 부상하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예술의 꽃'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며, "올 가을에는 다체로운 기획 공연들로 기대되는 작품을 골라 축제를 문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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