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부터 3일간 농촌문화체험과 EM농축산물 전시

 보령시 천북면 소재 신죽리 수목원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알리는 '제11회 온새미로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열 한 번째 개최되는 온새미로 축제는 개막 첫 날 커피 로스팅, 핸드드립 체험과 원두 초콜릿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등 싱그런 바람과 EM 커피향의 어울림 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둘째날인 31일과 마지막날인 1일에는 상설행사가 운영된다.

온새미로 축제 리플릿

상설 행사는 ▲다육이 정원, 국화전시회, 미니동물원, 단풍나무숲길 등 야외 볼거리 ▲ 색소폰, 난타 등 예술행사와 공룡의 섬 사진전, 볏집 공예체험의 쌈지돈마을 유쾌한 체험 ▲쌀뜨물 발효액, EM비누 및 효소만들기 등 천북EM연구회 발표회 ▲들꽃영농법인의 고구마, 키조개, 도토리 등의 시식회와 절임배추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EM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천북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EM 김치, EM 돼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

축제가 열리는 천북면은 충남의 대표적인 축산단지이며 황토 토질로 인해 배추와 고구마가 대규모로 재배되고 특히 겨울에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굴 축제'도 개최된다. 축제장 위치는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수목원(천북면 천광로 621-21)이며 관련 문의는 천북면사무소(041-641-9031)로 하면 된다.

온새미로 축제는 그동안 '신죽리 들꽃축제'로 개최돼 오다 온새미로 축제로 이름을 바꾸면서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부터 가을에 개최하며, 커피축제도 연계해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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