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수족관에서 불꽃과 연기를 보고, 주변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7일 보령시 동대동 한 음식점 수족관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화재를 인근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 초기에 화재 진압을 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1시경 동대동 한 음식점 수족관에서 갑자기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박모씨(남/57세)는 인근 식당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를 시도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출동대 현장 도착 당시, 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하여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상태였으며, 초기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하여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켰다.

이는 최근에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평소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숙지와 소화기 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진화에 사용하는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므로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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