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조성 일환.. 시정 전반의 아동・청소년 정책 살핀다.

 

보령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장실에서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인‘옴부즈 퍼슨’위촉식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인 이번 위촉식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 중 9번째인 아동 옴부즈퍼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인권 보장과 증진에 기여하는 중립적 감시 역할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정현아 법무사와 강진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정은정 스토리에세이 작가 등 3명으로, 이들에게는 앞으로 2년 간 시정 전반의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조사권 및 사회적 현안에 대한 직권조사권이 부여되고, 여론형성 및 정책제안 등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노르웨이의 경우 아동의 권리와 사안을 다루는 정기적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나라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이며 발전해왔다”며, “옴부즈 퍼슨을 통해 아동의 권리를 효율적으로 모니터하고 증진함은 물론, 권리 침해에 대한 대응으로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지역사회와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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