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과 28일, 2일에 걸쳐 “청소년 마음 건강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박찬이)이 주관하여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기 초 또래 간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여 건전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대남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6학년 대상으로 총 23명이 참여하였다. 캠프는 ▲놀이를 통해 구성원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 뿐 아니라 팀원들 간의 문제 해결 능력 및 대인관계를 증진하는 팀빌딩 프로그램 ▲친구들 간의 건강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화과자 만들기 및 보드게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이랑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친구들에게 착하게 말하고 욕을 안 하려고 노력을 하게 됐어요”, “재밌어서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박찬이 단장은 “청소년기 친구관계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캠프를 통해 건강한 관계의 경험으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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