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취학 아동 등 1700여명 대상 구강 뮤지컬과 그림 공모전 선보여

 보령시 보건소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제70회 구강보건의 날‘을 행사를 1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등 미취학아동과 교사, 시민이 참여했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이 참가해 구강 뮤지컬과 그림 공모전 결과물 전시, 구강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구강 뮤지컬 공연 ‘톰과 제리의 치카치카’ 공연은 3회에 걸쳐 열렸으며, ▲1부는 청소초등학교 병설유치원외 18개소 550여명 ▲2부는 대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외 16개소 650여명 ▲3부는 낙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외 12개소 500여명 등 모두 49개소 1700여 명이 참여해 어린 아이들이 기피하는 이 닦이를 흥미롭게 공연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치아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 부대행사로 구강질환 예방법과 올바른 구강관리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유아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치아의 소중함과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코자 그림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치과 체험 놀이와 구강위생용품 전시를 통한 구강건강 체험 운영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는 속담처럼 아이들이 평생 갖는 구강 관리 습관이 어렸을 때부터 형성돼야 한다”며, “뮤지컬과 그림 공모전을 통해 어린 아이들이 이 닦이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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