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19일 3~4교시에 1~3학년을, 5~6교시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리극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소리극 낭독회'는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성우분들이 책을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소리극 책은 1~3학년은 그림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와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였고 4~6학년은 책 ‘휴대폰 중독’ 이었다.

 

학생들은 기대감이 가득한 눈을 반짝이며 거리 두기를 하여 착석하였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성우분들도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낭독회를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소리극 낭독회’는 『청보초 여름학교 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생생한 목소리와 효과음에 빠져들었으며 무서움과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하였다. 낭독회가 끝난 후에는 소감쓰기 활동을 통해 책과 소통하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낭독회를 보고난 소감으로 "제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상상이 되어서 실감 나고 재미있었어요.", "성우라는 직업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등의 긍정적 반응과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찾아가는 낭독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담당교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성공리에 프로그램이 끝났고, 낭독의 재미와 생각을 키우고 삶을 가꾸는 행복한 책 읽기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