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심한복통으로 거동불편, 해양경찰에 환자 이송요청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오늘 아침 6시 30분경 보령에서 약 15㎞ 떨어진 장고도 섬마을 복통환자를 경비함정이 긴급출동하여 대천항까지 이송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A씨(59세, 여)는 장고도 주민으로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들다며 A씨의 지인이 해양경찰에 신고하였다.

종합상황실은 즉시 경비함정을 장고도로 급파하였다. 경비함정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민간구조선을 타고 기다리던 A씨를 장고도 인근에서 인계받아 대천항으로 긴급이송하였다.

당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복통이 심해 거동이 불편해 들것을 이용하여 함정에 승선하였다.

안전하게 대천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 하였고 A씨는 보령지역 병원으로 이송 되었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는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5명을 긴급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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